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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링 위에 선 여배우들, 진짜 챔피언이 될 수 있을까?
이번 시즌의 목표는 뚜렷하다. 단 4개월 안에 복싱 챔피언이 되는 것.
이를 위해 멤버들은 총 두 번의 공식 복싱 대회에 출전하게 되며, 첫 방송부터 모든 준비가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제작진은 특별히 ‘무쇠소녀단’만을 위한 복싱링을 준비했고, 스페셜 매치까지 구성했다.
그 무대에 오른 인물들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대한민국 여자복싱의 역사이자 상징, 올림픽 메달리스트 임애지와 2024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정주형. 이 두 사람의 등장만으로도 현장 분위기는 압도적이었다.
정주형 선수는 놀라운 스토리의 주인공이다. 28세에 생활체육으로 복싱을 시작해, 단 3~4개월 만에 대회에 출전하고 1년 만에 국가대표가 되었다.
“저도 그랬어요.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라는 그녀의 말은 허울 없는 진심이었다.
김동현과의 2분, 체력은 솔직했다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김동현이 멤버들의 복싱 잠재력을 테스트했다.
제한 시간은 단 2분. 김동현은 공격은 하지 않고 오직 피하기만 했다.
그런데도 결과는 뜻밖이었다. ‘체력 괴물’ 유이를 제외한 모두가 2분의 시간 동안 체력 고갈에 직면한 것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설인아였다.
그녀는 단순한 체력만으로 평가되지 않았다. 빠른 스텝, 정확한 타이밍, 그리고 결정적인 두 번의 안면 펀치 성공.
김동현이 “이 정도면 재능 있다”고 인정할 만큼, 복싱 천재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지옥의 스키점프 역주행, 진짜 ‘무쇠’는 누구인가
첫 훈련은 단순한 러닝이 아니었다. 아파트 40층 높이에 해당하는 스키점프대를 역주행으로 오르는 미션.
기록은 중요했다. 작년 대회 기준 여자부 결승 기록인 11분 23초 안에 올라야 한다. 못하면? 한 번 더 올라야 했다.
설인아가 첫 주자였다. 그녀는 숨 고르기 없이 질주했고, 10분 19초에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이후 유이가 11분 17초, 금새록이 13분 27초, 그리고 박주현이 고질적인 종아리 통증에도 불구하고 19분 18초로 완주했다.
이 장면은 단순히 기록 싸움이 아니었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 그리고 한계를 향한 도전 그 자체였다.
두 번째 등반, 그들은 ‘팀’이었다
금새록과 박주현은 제한시간을 넘겼기에 다시 스키점프대를 올라야 했다.
그러나 이 도전은 혼자가 아니었다.
유이와 설인아가 팀을 이뤄 각각의 파트너를 응원하고 조언하며, 함께 발을 맞춰 걸었다.
특히 감동적이었던 건, 이미 완주한 금새록과 설인아가 박주현을 응원하기 위해 다시 스키점프대를 내려갔다는 사실이다.
그 모습은 팀워크를 넘어선, 진짜 연대와 배려의 상징처럼 느껴졌다.
결국 박주현은 끝까지 쉬지 않고 남은 100m를 오르며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냈다.
‘무쇠소녀단2’, 왜 다시 봐야 하는가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운동 예능이 아니다.
처음 복싱 글러브를 끼는 배우들이, 진짜 선수와 훈련하고, 한계에 부딪히고, 서로를 이끌며 변해가는 이야기다.
카메라가 따라가는 건 단지 훈련이 아니다. 그들의 성장이다.
피부에 흐르는 땀, 터지는 호흡, 그리고 흔들리는 눈빛까지도 기록하는 이 프로그램은 리얼의 정수이자 인간 드라마다.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 우리가 놓쳐선 안 될 ‘진짜’가 여기에 있다.
❓ 사람들이 자주 묻는 질문
‘무쇠소녀단2’는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 유이, 금새록, 박주현, 설인아가 4개월 안에 복싱 챔피언에 도전하는 리얼 도전 예능입니다.
첫 회의 주요 하이라이트는 무엇인가요?
👉 임애지와 정주형이 출연한 스페셜 매치, 김동현과의 복싱 체력 점검, 스키점프대 역주행 훈련이 핵심입니다.
설인아가 복싱에 재능 있다는 말이 있었는데 사실인가요?
👉 첫 복싱 훈련에서 김동현의 얼굴을 두 차례 정확히 가격하며 놀라운 운동 센스를 보여줬습니다.
스키점프 역주행 훈련은 얼마나 힘든가요?
👉 약 40층 높이를 쉬지 않고 올라야 하며, 기준 기록을 넘기면 한 번 더 올라야 하는 고강도 훈련입니다.
어디에서, 언제 방송되나요?
👉 tvN 채널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됩니다.
📌 방송 요약 포인트
- 올림픽 출신 복싱 선수들의 스페셜 매치로 분위기 ‘압도’
- 김동현과의 실전 테스트에서 설인아 ‘복싱 천재’ 입증
- 아파트 40층 높이의 스키점프대 역주행, 체력 한계 도전
- 유이와 설인아, 팀워크로 동료들과 두 번째 등반 동행
- 감동과 근성, 눈물과 땀이 만든 진짜 이야기의 서막
마무리하며
‘무쇠소녀단2’는 강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강해지기 위해 서로를 붙들고, 밀어주고, 견뎌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단순한 트레이닝이 아닌, 진심을 담은 성장 서사를 보고 싶다면 이 프로그램은 당신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첫 회부터 모든 걸 던진 이들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이유다.
다음 주 금요일, 우리는 또 하나의 ‘진짜’를 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