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713회 리뷰 및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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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텔라, 4인 완전체 복귀와 함께 열린 황홀한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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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의 포문을 연 건 포레스텔라였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고우림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이들은 그야말로 ‘왕의 귀환’을 알렸다.
선곡은 레이디 가가의 ‘Abracadabra’. 강렬한 전자 사운드와 드라마틱한 구성은 단순한 노래 이상의 충격을 안겼다.
여기에 리아킴X원밀리언의 퍼포먼스가 더해지면서, 무대는 예술 그 자체로 완성되었다. 이들이 왜 ‘왕중왕전 6회 우승자’인지 다시 한 번 증명한 순간이었다.


허용별, ‘좋은 날’로 선보인 예상 밖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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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무대는 허용별의 차례였다.
‘아이유’의 히트곡 ‘좋은 날’을 선곡한 그는 의외의 선택으로 기대감을 자아냈다.
그의 목소리는 첫 소절부터 부드럽게 귀를 파고들었고, 후반부에 이르러서는 3단 고음을 재해석한 절정의 창법으로 감탄을 끌어냈다.
명곡판정단의 눈빛이 달라지는 게 화면을 통해 고스란히 느껴졌다. 그야말로 고음의 미학을 완성한 무대였다.


신승태X최수호, ‘불놀이야’에 전통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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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무대는 신승태와 최수호의 콜라보였다.
‘옥슨80’의 ‘불놀이야’에 강강술래를 절묘하게 접목시키며, 완전히 새로운 무대를 탄생시켰다.
현대적인 사운드 위에 전통 리듬이 얹히자 무대는 실험적이면서도 신선한 에너지로 가득 찼다.
두 사람은 허용별을 꺾고 1승을 차지했다. 그들의 무대는 민족의 흥과 젊은 감각이 조화된 새로운 시도였다.


라포엠, ‘킬리만자로의 표범’으로 만들어낸 뮤지컬 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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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무대는 라포엠이 책임졌다.
선곡은 조용필의 전설적인 곡, ‘킬리만자로의 표범’.
하지만 이 곡은 라포엠의 손에서 완전히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뮤지컬처럼 구성된 무대, 웅장한 코러스, 그리고 각 멤버들의 풍부한 성량이 어우러져 전율을 안겼다.
객석에선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고, 이는 단순한 무대를 넘어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소향X양동근X자이로, 실험의 정수를 보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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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무대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이어졌다.
‘Gangsta’s Paradise’를 선택한 소향, 양동근, 자이로는 록, 힙합, R&B가 절묘하게 섞인 무대를 선보였다.
자이로의 감각적인 기타 연주가 서막을 열었고, 이어 소향의 폭발적인 고음이 무대를 장악했다.
마지막으로 양동근의 묵직한 래핑이 터져 나오며 극적인 피날레를 만들었다.
그 어떤 틀에도 갇히지 않은, 자유롭고 파격적인 무대였다.


정준일, 피아노 앞에서 전한 가장 깊은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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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 모든 무대를 집약한 듯한 감정의 클라이맥스를 선보인 이가 있었다.
바로 정준일. 그는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선곡하고는 피아노 앞에 앉았다.
무대 전, “이 노래는 하루에 한 번만 부를 수 있다”는 그의 말은 예사롭지 않았다.
첫 음을 뱉는 순간부터, 그의 목소리는 공기를 울렸고, 관객의 감정을 사로잡았다.

50명의 외부 합창단과 콰이어가 더해진 압도적 사운드,
그 가운데 놓인 정준일의 목소리는 담담했지만 그 울림은 너무도 컸다.
절제된 감정 속에서 터져 나오는 그의 절규는 시청자들에게 오랫동안 잊히지 않을 여운을 남겼다.
그리고 그는 마침내 ‘킹 오브 킹’의 자리에 올랐다.


❓ 자주 묻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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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불후의 명곡’ 713회 왕중왕전은 언제 방송되었나요?

👉 2025년 7월 5일, KBS2를 통해 저녁 6시 5분에 방송되었습니다.

Q. 정준일이 부른 곡은 무엇인가요?

👉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불렀습니다. 피아노 연주와 콰이어가 함께해 강렬한 울림을 만들었습니다.

Q. 포레스텔라는 몇 명으로 복귀했나요?

👉 군 복무를 마친 고우림이 합류하며 4인 완전체로 돌아왔습니다.

Q. 가장 실험적인 무대는 누구였나요?

👉 소향, 양동근, 자이로의 ‘Gangsta’s Paradise’ 무대가 록과 랩, 고음을 융합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Q. 프로그램은 언제 방송되나요?

👉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2에서 방송됩니다.


📝 하이라이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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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준일,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로 왕중왕전 최종 우승
  • 포레스텔라, 고우림 합류로 4인 완전체 복귀
  • 라포엠, ‘킬리만자로의 표범’으로 뮤지컬 같은 무대 선사
  • 소향X양동근X자이로, 장르 융합의 진수를 보여준 실험 무대
  • 시청률 5.5%로 126주 연속 동시간대 1위 기록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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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713회 왕중왕전은 그 어떤 무대보다 뜨겁고도 깊은 울림을 전해주었다.
정준일의 목소리는 단순한 감성을 넘어선 ‘예술’이었고,
다른 출연자들의 무대 역시 모두가 주인공이었다.
이 날의 무대들은 음악이 줄 수 있는 모든 감정을 응축해 보여주었다.

매주 토요일, 우리는 다시 음악으로 감동을 마주하게 된다.
다음 무대는 또 어떤 전율을 선사할까.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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