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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 전 꼭 짚고 가야 할 관전 포인트
JTBC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이 오는 8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극본을 맡은 박미현 작가, 연출을 맡은 김재홍 감독이 직접 작품의 핵심 키워드를 공개하면서, 그간 베일에 가려져 있던 드라마의 진면목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단순한 법정물 이상의 것을 품은 ‘에스콰이어’. 이 글에서는 제작진이 직접 밝힌 스토리의 결, 캐릭터의 깊이, 주제의식을 바탕으로 시청 포인트를 정리해보았다.
“법을 말하지만 결국은 사람을 말하는 이야기” – 김재홍 감독의 철학
김재홍 감독은 ‘에스콰이어’를 한마디로 “법을 다루지만 결국은 사람을 이야기하는 드라마”라고 정의한다. 드라마의 큰 줄기는 다양한 법적 사건이지만, 그 안을 채우는 것은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감정, 상처, 그리고 연대의 이야기다.
감독은 이어 “매 회차마다 등장하는 새로운 사건들이 모두 ‘사랑’을 테마로 연결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법적 분쟁이라는 틀 안에서 우리가 겪는 다양한 형태의 사랑, 그로 인해 다치는 마음, 그리고 그것을 감싸 안으려는 변호사들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작품은 로맨틱 코미디는 아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깊은,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토론하는 드라마가 되기를 바란다는 감독의 말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박미현 작가가 말하는 다층적인 인물과 관계성
‘에스콰이어’가 단순히 법정물로 그치지 않는 이유는, 캐릭터들의 개성이 뚜렷하고 관계성 또한 입체적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박미현 작가는 이진욱과 정채연이 연기하는 두 주인공의 상반된 매력을 언급하며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이진욱이 연기하는 윤석훈은 겉으로는 냉철하지만 속은 누구보다 따뜻한 전략가다. 작가는 이 캐릭터가 “보는 순간 자연스럽게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인물”이라며 강한 애정을 보였다. 그 안에 감춰진 따뜻함이 시간이 지날수록 드러나며 시청자와 감정적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정채연이 맡은 강효민은 정반대의 에너지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그녀는 “맑고 순수하지만 동시에 당찬 여성”이며, 정채연 특유의 청량한 이미지와 뛰어난 감정 연기가 캐릭터와 완벽히 어우러질 것으로 보인다.
두 배우의 조합은 단순히 비주얼만이 아닌, 심리적 대비와 감정선의 충돌을 통해 극에 몰입감을 더할 요소다.
현실과 이상 사이, 직장 내 관계도 주목하라
‘에스콰이어’는 인물 간의 관계에서도 현실성과 재미를 모두 잡으려 했다. 특히 이진우(이학주 분)와 허민정(전혜빈 분)의 사내 케미는 또 다른 재미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업무 중에는 날카롭고 이성적인 프로페셔널이지만, 퇴근 후에는 다정한 동료이자 친구로 변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현실 직장인의 인간적인 면모를 반영한다. 박미현 작가는 이 관계를 두고 “핑크빛 텐션이 느껴질 것”이라며, 드라마 속 ‘숨 쉴 틈’을 마련해주는 에너지라고 전했다.
법정이라는 다소 딱딱한 배경 안에서 이런 인간적인 장면들은 극의 리듬을 조절하고 감정의 완급을 조절하는 장치가 된다.
생각할 거리를 남기는 ‘법’ 이야기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이 드라마가 단순히 사건 해결에만 집중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박 작가는 “흥미로운 법리들을 드라마적으로 풀어냈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건이 끝나도 쉽게 잊히지 않는 이유는, 그것이 현실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는 사회 문제를 법적 시선으로 접근하면서도, 시청자 스스로가 무엇이 정의인지, 무엇이 올바른가를 고민하게 만든다.
어떤 사건은 찝찝함을 남기고, 어떤 캐릭터는 우리의 편견을 흔든다. 그래서 ‘에스콰이어’는 사건 그 자체보다 그 안에 숨은 의미와 여운이 더 강하게 남는 드라마다.
❓ 드라마에 대해 사람들이 자주 묻는 질문
Q. JTBC ‘에스콰이어’는 언제 첫 방송되나요?
📌 2025년 8월 2일 토요일 밤 첫 방송됩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에 방영될 예정입니다.
Q. 이진욱이 맡은 캐릭터 윤석훈은 어떤 인물인가요?
📌 겉은 이성적이고 냉철하지만, 속은 따뜻한 감성을 지닌 전략가입니다. 점점 드러나는 인간미가 매력 포인트입니다.
Q. 정채연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 정채연은 당차고 사랑스러운 신입 변호사 강효민을 연기합니다. 밝은 이미지와 캐릭터가 찰떡입니다.
Q. 이 드라마의 중심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 사랑의 다양한 형태와, 법이라는 도구를 통해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다룰 수 있는지를 진지하게 탐구합니다.
Q. 현실 법정물인가요, 판타지인가요?
📌 실제 법리와 현실적인 사건을 다루지만, 인간적인 관계와 감정선에도 집중하는 균형 잡힌 드라마입니다.
마무리하며
‘에스콰이어’는 단순히 변호사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드라마가 아니다. 그 속에는 사람을 이해하려는 시선, 사랑을 해석하는 다양한 방식, 그리고 정의를 다루는 묵직한 질문이 담겨 있다.
첫 방송 전부터 제작진이 직접 풀어놓은 이야기만으로도 이 드라마가 단순한 법정극 이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캐릭터에 대한 애정, 관계에 대한 섬세함, 그리고 주제에 대한 성찰. 이 세 가지 요소만으로도 충분히 기대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오는 8월, 우리가 몰랐던 법 이야기, 그리고 우리가 잊고 있던 사람 이야기. ‘에스콰이어’에서 그 해답을 만나보자.
📺 본방 사수는 기본, 이야기의 깊이에 빠져드는 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