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수수료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손보승의 복싱 도전, ‘아들을 위한 사랑’이 만든 감동
3년 전, 이경실은 아들의 혼전 임신을 받아들이며 단 하나의 조건을 걸었다고 한다.
그 조건은 바로 ‘살을 빼라’는 것. 건강한 아빠가 되기를 바라는 엄마의 진심 어린 조언이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손보승은 입대를 앞두고 복싱으로 몸을 단련해왔다.
그리고 그는 말없이 자신의 변화를 증명하기 위해 진짜 링 위에 섰다.
복싱 팬 경력 50년을 자랑하는 김국진조차도 감탄을 자아냈다.
경기 당일, 손보승은 “상대 선수가 단순히 덩치가 큰 게 아니라, 정말 관리된 몸을 가졌다”고 말하며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막상 1라운드가 시작되자 그의 움직임은 유연했고, 잽 하나하나에 집중과 열정이 묻어났다.
그의 투지와 기술은 오히려 상대를 압도했고, 링 밖의 관객들은 숨죽인 채 경기를 지켜봤다.
눈물의 라운드, ‘엄마를 위한 싸움’이 시작되다
관객석에는 이경실이 앉아 있었다.
경기 전까지만 해도 아들을 향한 믿음과 긴장이 교차하며 그녀의 표정은 복잡했다.
하지만 라운드가 시작되자 그녀는 더 이상 ‘예능 MC’가 아니었다. 그저 한 아이의 엄마였다.
그리고 경기 종료 후, 손보승이 무사히 링에서 내려오자 그녀는 더 이상 눈물을 참지 않았다.
“한 대 맞을 때마다 ‘엄마 울겠다’고 생각했어요.”
손보승의 이 말은 짧지만 강했다.
가족을 생각하며 싸운 아들의 마음, 그걸 눈물로 응답한 엄마의 진심이 전해졌다.
스튜디오의 김국진과 황보라도 눈시울을 붉혔다. 그 감정은 스튜디오를 넘어 시청자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었다.
‘함 사세요!’ 유쾌한 결혼 의식, 전통과 웃음의 만남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을 앞둔 ‘함 받는 날’ 에피소드는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시켰다.
전통과 개그가 절묘하게 섞인 유쾌한 이 장면은 결혼을 앞둔 모든 커플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인삼, 활전복, 대왕 문어까지 포함된 고급 이바지 음식은 보는 이들조차 놀라게 할 만큼 푸짐했다.
김준호는 “어머니가 미안하셔서 그랬나 보다”라며 특유의 유머로 분위기를 띄웠다.
‘함잡이’는 김대희를 비롯한 개그맨들과 김준호의 일반인 친구들로 구성되었다.
“두당 백만 원씩 받자!”며 기세 좋게 등장한 이들은, 초장부터 ‘7만 원’이란 현실의 벽에 부딪힌다.
오징어 가면을 쓴 김대희는 “이거 찍고 대인기피증 생겼다더라”며 촬영 비하인드를 고백하기도 했다.
결국 함값은 개그맨 후배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고, 장난기 가득한 이들의 퍼포먼스는 이바지 문화의 새로운 접근으로 기억될 만했다.
깡패(?) 함진아비와 미녀 유혹 작전, 그리고 어머니의 등장
신부 측에서는 미녀 개그우먼 한윤서가 유일한 총각 임우일을 공략하며 ‘술상 유혹 작전’을 펼쳤다.
임우일은 분위기에 휩쓸려 넘어갈 뻔했지만, 김대희의 “그건 한윤서다!”라는 외침에 계획은 무산된다.
김준호는 급히 봉투를 건네며 함진아비들을 달랬고, 결국 미녀 가수 김나희의 등장과 함께 전세는 뒤집혔다.
하지만 진짜 클라이맥스는 ‘경성 대모’ 김지민의 어머니가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그녀는 김대희를 혼내며 대문 앞까지 이끌었고, 마침내 집 안으로의 입장이 허락되었다.
전통 혼서지와 청실홍실로 가득 찬 함 속에는 단순한 물건 이상의 정성이 담겨 있었다.
그 장면은 웃음 뒤에 남는 잔잔한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김지민의 결혼식, 버진 로드를 걷는 그날
마지막으로 공개된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식 장면은 예상치 못한 감동을 선사했다.
아버지를 대신해 김지민의 손을 잡은 건 ‘일일 혼주’ 김대희였다.
함께 버진 로드를 걷는 두 사람의 뒷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결혼식장을 나서며 ‘개그콘서트’의 엔딩곡을 틀자, 두 사람만의 유쾌한 결혼이 완성됐다.
❓ 궁금한 이야기, 여기서 풀어드립니다
손보승은 왜 복싱을 시작했나요?
👉 어머니 이경실과의 약속 때문입니다. 건강한 아빠가 되겠다는 다짐을 지키기 위해 복싱으로 몸을 만들었습니다.
손보승 복싱 실력은 어땠나요?
👉 1라운드부터 상대를 압도하는 수준급의 기량을 보여주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김준호·김지민의 ‘함 받는 날’은 왜 화제가 됐나요?
👉 전통 혼례 문화를 개그맨 특유의 유쾌한 방식으로 재해석해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안겼기 때문입니다.
결혼식에서는 어떤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나요?
👉 김지민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김대희와 버진 로드를 걷는 장면이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냈습니다.
‘조선의 사랑꾼’은 언제 방송되나요?
👉 매주 월요일 밤 10시, TV CHOSUN에서 방송됩니다.
마무리하며
‘조선의 사랑꾼’은 단순한 리얼 예능을 넘어선다.
이경실의 눈물, 손보승의 땀, 김지민의 웃음까지… 이 프로그램은 진짜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사랑이란 말은 때로 진부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그 표현은 언제나 새롭다.
다음 주 월요일 밤 10시, 다시 그 사랑의 현장으로 함께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