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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는 말로 시작된 부부의 여정
이상민은 아내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이 시험관 시술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졌고, 그 여정의 시작이자 현실적인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아내에게 “네가 먼저 혼인신고하고 아이를 가져보자고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단순한 인사 이상의 말이었다. 그것은 감정적으로 다가오는 감사였고, 동시에 부부로서 함께하는 무게에 대한 인정이었다.
아내는 솔직했다. 병원에 혼자 다니고 주사를 맞는 것이 힘들 줄 알았지만, 실제로는 할 만하다고 했다. 그러나 감정 기복은 큰 어려움이었다고 고백하며, 신체적인 고통보다 정신적인 요동이 더 큰 도전이었음을 시사했다.
함께 웃고, 함께 견디는 사람들
병원으로 가기 전, 이상민은 아내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로맨틱한 장면처럼 보였지만, 그 안엔 늦은 고백에 대한 미안함이 담겨 있었다. “프러포즈도 없이 결혼한 거네?”라는 말에 아내는 웃으며 “그래서 언제 할 건데?”라고 되받아쳤다.
두 사람의 대화는 평범한 부부 같았지만, 그 안에는 서로를 향한 깊은 배려와 정서적인 유대가 녹아 있었다. 이상민은 결혼 후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든든한 아군이 생긴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아내 역시 “나도 내 편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이며, 서로에게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다시 한번 확인했다.
첫 번째 실패, 그러나 곧바로 다시 마주하는 현실
시험관 시술의 결과는 실패였다. 예상은 했지만, 그 현실은 쉽지 않았다. 이상민은 “첫 시도에 성공하는 건 어렵다고 했잖아. 실망하지 말자”고 아내를 위로했다. 실패는 분명 아팠지만, 그 아픔을 함께 나누는 방식이 달랐다.
그는 “두 번째 시도는 당신이 결정하자”고 말했고, 아내는 단호히 “해야지”라고 응답했다. 절망보다는 의지였다.
이상민은 “10월까지 시도하고, 안 되면 2주 정도 여행을 가자”고 제안했다. 이 제안은 단순한 휴식 이상의 의미였다. 무너지는 감정을 치유하고, 다시 웃으며 살아가기 위한 ‘쉼표’ 같은 약속이었다.
조금씩 나아지는 상황, 하지만 여전히 조심스러운 마음
병원 검사 결과, 아내의 난소 나이는 실제보다 3살 어리게 나왔다. 반가운 소식이었다. 이상민 또한 정자 운동성이 15%에서 40%로 향상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술과 담배를 끊고, 공황장애 약도 줄이며 노력한 결과였다.
그는 “몰래 피다가 두 번 걸렸다”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그 안엔 진심 어린 변화의 노력이 담겨 있었다. 서장훈은 “이상민 씨가 예전과는 많이 다르다”며 그 변화를 인정했다.
이상민은 난자 채취 시 함께 있어주지 못했던 일을 아쉬워했고, 아내는 “수면 마취 없이 했는데, 알고 나니 다시는 못 하겠더라”고 솔직히 말했다. 고통의 크기는 예상보다 컸고, 경험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감정이었다.
아직 끝나지 않은 도전, 그리고 서로를 붙드는 마음
1차 시술이 실패로 끝났지만, 두 사람은 멈추지 않기로 했다. “계속할 수 있겠어?”라는 이상민의 걱정에 아내는 단호하게 말했다. “마음먹었을 때 해야지.”
다음 시도는 한 달 후였다. 그 짧고 긴 시간을 함께 기다려야 했다. 이상민은 아내가 눈물을 참으려 했던 것을 알아차리고, 다정하게 다독였다.
아내는 “내가 나이가 너무 많다”고 자책했지만, 이상민은 “30대 초반도 안 되어 보이는데. 힘든데 어떡하냐”며 그녀의 마음을 감쌌다. 그 위로는 형식이 아닌 진심의 언어였고, 사랑은 그렇게 지치지 않고 서로를 붙잡았다.
❓ 사람들이 자주 궁금해하는 질문들
이상민 부부는 어떤 계기로 시험관 시술을 시작하게 되었나요?
👉 아내가 먼저 혼인신고와 아이 계획을 제안했고, 두 사람은 진지하게 아이를 가지기로 결심했습니다.
시험관 시술 결과는 어떻게 나왔나요?
👉 1차 시술 결과는 아쉽게도 실패로 끝났습니다. 그러나 부부는 좌절하지 않고 2차 시도를 준비 중입니다.
이상민이 시험관 시술을 위해 바꾼 생활 습관은 무엇인가요?
👉 술과 담배를 끊고, 공황장애 약 복용도 줄이는 등 신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아내는 시술 과정에서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다고 했나요?
👉 주사나 병원 방문보다 감정 기복이 더 큰 고통이었다고 솔직히 밝혔습니다.
두 번째 시술은 언제 계획되어 있나요?
👉 한 달 후로 계획되어 있으며, 부부는 희망을 갖고 준비 중입니다.
📌 한눈에 보는 이상민 부부의 감동 여정
- 병원 동행과 꽃다발로 시작된 진심 어린 여정
- 첫 시술 실패, 하지만 서로를 탓하지 않는 성숙한 자세
- 건강 개선을 위한 노력과 성실한 변화
- 눈물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다시 도전하는 두 사람
마무리하며
삶은 늘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실패는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그 이후에 보여주는 태도가 사람을 다르게 만든다. 이상민 부부의 여정은 성공이 아닌 진심과 신뢰, 그리고 서로를 향한 깊은 애정에서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그들은 ‘부부’라는 이름으로 함께 울고, 함께 일어서며, 여전히 걸어가고 있다. 그리고 그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건네고 있다.
다음 방송에서 다시 그들의 이야기를 마주할 수 있길, 그리고 그때는 기쁨의 소식을 함께 나눌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