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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의 상처를 지나 시작되는 감정의 전쟁
무너진 사랑의 뒤편에서 다시 용기를 낸 이들이 있다.
MBN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돌싱글즈7’은 이혼을 경험한 남녀들이 새로운 인연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는다.
그 두 번째 회차에서는 단순한 만남 이상의 진지한 감정, 그리고 그들이 안고 온 상처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혼의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장면부터, 조심스러운 시작의 설렘까지.
그들의 진심은 가볍지 않았고, 진중했으며, 무엇보다도 인간적이었다.
가장 어려운 고백, 이혼 사유의 공개
‘돌싱하우스’에 입주한 10인의 남녀가 처음으로 서로에게 공개한 것은 이름도 아닌, 나이도 아닌, 자신의 이혼 사유였다.
희종은 사회 초년생 시절, 직속 사수와의 결혼이라는 특별한 사연으로 시작했지만, 점점 멀어진 가치관 차이로 인해 헤어짐을 맞았다고 전했다.
이어 성우는 경제적 부담이 결혼 생활을 짓누른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장인·장모까지 부양하면서 시작된 결혼은 결국 폐업과 빚이라는 현실 앞에서 무너졌다.
“하루 12시간을 일해도 집에선 쉴 수 없었다”고 말하는 그의 목소리는 고단했다.
지우는 더욱 복잡한 사연을 꺼냈다. 결혼 직후부터 시작된 다툼,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 그리고 이혼 후 전 남편이 자신과 살던 집에서 다른 여자와 함께 살림을 차린 사실까지.
그 여자가 자신을 ‘언니’라 불렀던 직장 동료였다는 말에, 현장은 숨을 삼킬 만큼 무거워졌다.
아름은 담담하게 “신뢰를 잃는 일이 생겼고, 그 생각이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아 결국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반면 도형은 해외에서의 신혼살림이 팬데믹과 맞물리며 관계에 금이 갔다고 전했다. 서로에게 기댈 수밖에 없는 환경이 오히려 독이 되었다는 고백이 인상 깊었다.
조용한 고백, 하지만 깊게 남는 이야기들
명은은 건강 문제로 인해 결국 관계를 끝낼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전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녀는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다”는 말로 최선을 다했음을, 그리고 후회 없는 이별임을 암시했다.
인형의 이야기는 또 다른 충격을 전했다.
“평소보다 일찍 귀가했을 때 아내가 반기지 않았고, 인기척까지 느껴졌다”는 그의 말에 출연진 모두가 놀랐다.
동건은 결혼식도 올리기 전, 아내의 이중생활을 알게 되며 이혼을 선택해야 했다.
그는 “신뢰를 완전히 잃었다”고 말하며 짧지만 강렬한 상처를 드러냈다.
예원은 연애 시절부터 자신을 달가워하지 않았던 시어머니와의 갈등으로 결국 결혼 생활을 접었다고 고백했다.
수하 역시 고부 갈등에서 남편이 중립조차 지키지 않았다는 실망감을 토로했다.
새벽 6시, 설레는 조깅 데이트의 시작
무거운 분위기 속, 제작진은 새벽 6시 조깅 데이트 공지를 통해 반전을 준비했다.
인형은 자신의 ‘첫인상 1순위’인 명은에게 조깅 참여 여부를 조심스럽게 물었고, 그녀는 “상황을 보겠다”고 답했다.
도형과 동건 역시 같은 질문을 던졌지만, 명은은 고심 끝에 “가겠다”는 말로 화답했다.
그 말을 들은 세 남자는 서둘러 잠자리에 들며 새벽을 준비했다.
결국 인형은 가장 먼저 차량에 탑승했고, 도형과 수하가 뒤이어 함께했다.
명은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고, 이를 기다리던 인형과 도형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수하 역시 기다렸던 동건이 오지 않자 쓸쓸한 미소를 지었다.
서로의 취향으로 향한 랜덤 데이트 매칭
조깅 후, 참가자들은 또 하나의 전환점을 맞는다. ‘동물 키워드’를 통한 랜덤 데이트 매칭.
각자 마음에 드는 키워드를 선택하고, 운명처럼 짝지어진 상대와 데이트를 하게 된다.
수하는 ‘솔직한 골든 리트리버’를, 지우는 ‘열정적인 표범’을 골랐다.
아름은 ‘마초 같은 몰티즈’, 예원은 ‘긍정적인 백마’를 선택하며 개성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명은은 남은 키워드 ‘건실한 수달’을 고르며 또 한 번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를 지켜보던 5MC는 “명은이 스타일이 애간장 태우는 스타일”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랜덤 데이트 결과는 도형과 명은, 동건과 아름, 성우와 지우, 희종과 예원, 인형과 수하가 짝지어졌다.
특히 지우와 성우는 서로를 첫인상 1순위로 선택했던 만큼 “운명인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자연스러운 연결이었다.
❓ 독자가 궁금해할 정보 Q&A
Q. ‘돌싱글즈7’ 2회에서 가장 감동적인 고백은 누구였나요?
A. 지우의 고백은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전 남편이 이혼 직후, 자신과 살던 집에서 다른 여자와 살림을 차렸다는 사연은 출연진과 시청자 모두에게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Q. 새벽 6시 조깅 데이트에 실제로 나온 인물은 누구인가요?
A. 인형, 도형, 수하 세 명이 차량에 탑승했으며, 명은은 결국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Q. 랜덤 데이트 매칭 결과는 어떻게 되었나요?
A. 도형X명은, 동건X아름, 성우X지우, 희종X예원, 인형X수하로 결정되었습니다.
Q. 지우와 성우는 어떤 인연으로 묶였나요?
A. 지우와 성우는 서로를 첫인상 1순위로 꼽았으며, 아침 데이트에 이어 랜덤 데이트까지 함께 하게 되어 눈에 띄는 커플로 떠올랐습니다.
📝 마무리하며
진심은 가벼이 들리지 않는다.
‘돌싱글즈7’ 2회는 단순한 연애 리얼리티가 아닌, 사람의 인생과 감정을 마주보는 시간이었다.
모두가 지나온 아픔은 다르지만, 다시 누군가를 향해 마음을 열려는 용기는 같았다.
다음 회차에서는 각자의 직업이 공개되고, 새로운 변화의 기류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조심스럽게 시작된 이들의 관계가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지켜보는 우리의 마음도 덩달아 두근거린다.
📺 MBN ‘돌싱글즈7’ 3회 방송일:
2025년 8월 3일 (일) 밤 10시
💬 한 사람의 진심이 또 다른 진심을 만나, 이야기가 되고 사랑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