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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기 옥순, 여전한 플러팅의 여왕
지난 31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는 첫날부터 긴장과 웃음, 그리고 예상치 못한 설렘이 교차하는 장면들로 가득 찼다.
특히 그 중심에는 단연 24기 옥순이 있었다. ‘플러팅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그저 장난이 아니었음을 다시 한 번 증명한 회차였다.
첫 만남부터 무심한 듯 다정하고, 적극적인 듯 유쾌한 그녀의 방식은 시청자뿐만 아니라 출연진까지 당황하게 만들 정도였다.
과연 이번 시즌에서도 그녀의 전략은 통할 수 있을까? 그 첫 날의 움직임을 꼼꼼히 들여다보자.
첫인상 선택, 옥순의 입장부터 다르다
이날 첫인상 선택을 앞두고, 여자 출연자들이 미스터들이 있는 방으로 찾아가는 시간이 마련됐다.
옥순은 11기 영숙, 23기 순자와 함께 미스터 제갈과 미스터 한이 있는 방으로 들어섰다.
“방송 보셨어요?”라는 영숙의 질문에 제갈은 “봤다”고 짧게 답했고, 그가 “11기까지만 봤다”고 하자 옥순은 “다행이다”라고 받아쳤다.
그 한마디에는 과거 자신의 강렬한 이미지와 그에 따른 부담감을 웃음으로 휘감으려는 그녀만의 센스가 녹아 있었다.
그녀는 이미 ‘나는 SOLO’ 본편에서 각인된 캐릭터다. 따라서 스스로도 본인의 인상이 어떻게 소비되는지, 어떤 방식으로 보일지를 철저히 인지하고 있었다.
“멀리서 볼 땐 몰랐죠?” – 실물 어필형 플러팅의 진수
이어진 대화에서 24기 옥순은 “가까이서 보면 실물이 낫다”며 무심한 듯 자신감을 드러냈다.
누군가 그녀를 못 알아봤다는 말에 “저는 알아볼 만한데”라고 말한 부분은 단순한 농담 이상의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이는 첫인상 어필에 있어 외모에 대한 강점을 솔직하게 드러내면서도, 상대를 유쾌하게 웃게 만드는 전형적인 옥순식 플러팅이다.
자신의 인상과 매력 포인트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이를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흘려보내는 능력은 확실히 눈에 띄었다.
이러한 유형의 어필은 방송을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도 매우 인상 깊게 다가오며, ‘말빨’로 모든 상황을 이끌어 가는 그녀의 능력에 또 한 번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골반 플러팅? 유머와 자신감이 만든 순간
미스터 한과의 대화는 이번 방송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다.
그가 다리를 공손하게 모은 채 앉아 있는 모습에 옥순은 “예의 안 차려도 된다”고 먼저 분위기를 푸는 말을 던졌다.
이후 본인이 입은 청바지에 구멍이 났다며 뜬금없이 말을 꺼내자, 미스터 한이 “빌려드릴까요?”라고 유쾌하게 응수했다.
그때 나온 대답, “안 맞는다. 제가 골반이 있어서요.”
이른바 ‘골반 플러팅’. 이 장면은 단순히 신체적인 어필을 넘어서, 상대방을 웃게 만들고 본인의 당당함과 솔직함을 무기 삼는 전략적 행동이었다.
그녀는 상대의 반응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오히려 자신의 강점을 농담처럼 풀어내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전략을 꿰뚫는 데프콘의 냉철한 분석
이 모습을 지켜보던 데프콘은 의미심장한 멘트를 남겼다.
“24기 옥순 씨는 이미 솔로나라에서 본인의 전략을 공개했기 때문에, 남자 출연자들이 다 예측하고 있을 거예요.”
즉, 그녀의 스타일이 이제는 ‘너무 알려진 전략’이 되었고, 그에 따라 이번에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을 덧붙였다.
이는 단순히 예능적인 코멘트를 넘어서, 시청자 입장에서 그녀의 행보를 다르게 해석하게 만드는 중요한 포인트다.
변화 없는 전략은 반복되고, 반복은 익숙함을 만들지만 때론 지루함으로 이어진다.
옥순이 이번 시즌에서 새로운 무기를 꺼낼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이었다.
“같이 누울래요?” – 역대급 플러팅 명장면 탄생
방송 말미, 가장 강력한 장면이 등장했다.
바닥에 앉은 미스터 나에게 24기 옥순은 “같이 누워요. 눈높이가 좀 같으면 좋겠다”며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접힌 이불 위에 누워 있으면서도 그 제안은 어색하지 않았다.
오히려 너무 자연스러웠기에 더욱 강렬하게 다가왔다.
이에 미스터 나는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당황했고, 스튜디오는 웃음으로 가득 찼다.
그 모습을 본 데프콘은 “벙벙이 될 것 같은데요”라며 24기 영식을 이은 ‘어안이 벙벙’ 시리즈의 새로운 주인공을 예고했다.
이 장면은 분명히 이번 방송의 레전드급 명장면으로 남게 될 것이다.
❓ 사람들이 자주 궁금해하는 질문 정리
24기 옥순은 이번에도 플러팅을 적극적으로 펼쳤나요?
👉 네, 첫날부터 자신감 넘치는 말투와 유쾌한 농담으로 다양한 방식의 플러팅을 선보였습니다.
미스터 한과의 ‘골반 플러팅’은 무슨 장면인가요?
👉 옥순이 청바지에 구멍이 났다고 말한 뒤, 미스터 한이 바지를 빌려줄까요 묻자 “안 맞는다. 제가 골반이 있어서요”라고 응수한 장면입니다.
옥순이 미스터 나와 함께 누우려고 한 장면은 어떤 상황이었나요?
👉 옥순이 이불 위에 누운 채 미스터 나에게 “같이 누워요”라고 말하며 눈높이를 맞추려 했고, 미스터 나는 얼굴을 가리며 당황했습니다.
데프콘은 옥순의 전략에 대해 뭐라고 했나요?
👉 이미 솔로나라에서 전략이 노출되었기 때문에, 이번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 ‘나는 SOLO’ 출연자들의 후일담을 다루며, 기존 인연의 연장선 혹은 새로운 시작을 담아내는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입니다.
💡 요약으로 정리하는 방송 핵심 포인트
- 24기 옥순, 첫 등장부터 존재감 강한 플러팅 펼침
- 실물 어필, 골반 플러팅, 이불 유도 등 다채로운 어필 방식
- 데프콘, 기존 전략의 한계 지적하며 변화 필요성 언급
- 미스터 한, 미스터 나 등 상대 출연자들의 리액션도 풍부
- 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명장면으로 빠르게 회자 중
마치며
24기 옥순은 여전히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었다.
그녀의 방식은 단순한 말이나 행동이 아닌, 본인을 온전히 드러내는 하나의 전략이자 매력 그 자체다.
하지만 이제는 익숙해진 그 방식에 시청자와 상대방 모두가 반응하는 방식도 변하고 있다.
앞으로 어떤 변화를 보여줄 것인가, 새로운 국면이 기대되는 이유다.
📺 다음 회차에서는 그녀가 전략을 바꿀지, 아니면 여전히 뚝심 있게 밀고 나갈지 함께 지켜보자.
사랑은 계속되고, 이야기도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