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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솔로민박 – 낯설지만 설렘 가득한 첫 만남
2025년 7월 31일 밤,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가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다.
이번엔 ‘솔로민박’이라는 색다른 포맷 속에서, 아직 사랑을 찾지 못한 솔로녀들과 새롭게 등장한 ‘미스터’들이 한 공간에 모였다.
각자의 인연을 다시 만들어가기 위한 첫 걸음은 다름 아닌 ‘자기소개’와 ‘첫인상 선택’.
긴장과 설렘, 그리고 약간의 경쟁까지 섞인 그 시간들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 들썩이게 만들었다.
한 방에 모인 솔로녀와 미스터들, 서로를 향한 첫 눈빛
‘솔로민박’에 도착한 남녀 출연자들은 한 방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분위기를 탐색하기 시작했다.
24기 옥순은 방송 이후 프로그램을 본 적 없다는 미스터 제갈의 말에 “다행이다”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미스터 윤은 멀리서 본 24기 옥순을 알아보지 못했다고 했고, 이에 옥순은 “전 바로 알아볼 만한데요?”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미스터 윤이 “이제 시작이구나”라고 말하며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고, 묘한 기류도 감지됐다.
뒤늦게 도착한 미스터 김은 어색함 속에서 자신을 조심스럽게 드러냈다.
긴장한 나머지 손이 떨릴 정도였던 그는 “제가 제일 착할 거예요. 떠는 정도를 순진함으로 봐주세요”라고 말해 귀여움을 더했다.
24기 옥순은 그를 향해 “귀여우시다”고 말하며 호감을 표현했다.
처음 보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방 안에는 낯설면서도 따뜻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첫인상 선택, 그 미묘한 차이가 만들어낸 감정의 파동
이어진 ‘첫인상 선택’은 솔로녀들이 먼저 호감 가는 미스터와 커플 사진을 찍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남자 출연자들은 해변에서 기다리고 있던 솔로녀들에게 다가가 함께 사진을 찍으며 관심을 표현했다.
하지만 결과는 언제나 기대와 다르게 흘러가기 마련이다.
26기 순자는 미스터 한을 선택했지만, 정작 미스터 윤과 미스터 김에게 선택을 받아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25기 옥순은 미스터 윤을 택했지만 한 표도 받지 못해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24기 옥순은 미스터 김에게 호감을 표현했으나, 정작 미스터 제갈과 미스터 나에게 선택을 받아 혼란스러움을 느꼈다.
특히 “더 나왔어야 했는데”라는 말에서는 이전 시즌에서의 아쉬움이 그대로 전해졌다.
반면 23기 옥순은 미스터 한을 선택했고, 미스터 강과 권에게도 선택을 받아 총 3표를 받으며 인기녀로 떠올랐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기쁘고 다행이다. 관심 있는 분들이 와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23기 순자와 11기 영숙은 각각 선택한 미스터에게 아무런 선택을 받지 못한 채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자기소개 시간, ‘진짜 나’를 보여주다
첫인상 선택 후엔 출연자들의 본격적인 자기소개가 이어졌다.
26기 순자는 “장거리 연애만 아니라면 뭐든 가능하다”며 진지한 의사를 드러냈다.
25기 옥순은 ‘나는 솔로’ 이후 자신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말하며, “유기농 라이프를 함께할 사람을 찾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23기 옥순은 “일에선 주도적이지만, 사랑에선 리드받고 싶다”며 마음속에 세 명의 인물이 있다고 고백했다.
11기 영숙은 유일하게 부산에 거주하며 “나는 솔로 이후 철거 관련 일 전화가 많았다”며 일상을 공유했다.
그녀는 “이제는 진짜 사랑을 하고 싶다”며 절실한 마음을 전했다.
진심은 복잡한 말보다 더 잘 전달된다는 것을 보여준 순간이었다.
‘반전 스펙’ 미스터들의 등장, 이 남자들이 궁금하다
이번 편에서 가장 놀라움을 자아낸 건 미스터들의 등장이다.
빠른 84년생 회계사인 미스터 강은 무려 세 번의 연락 끝에 ‘솔로민박’에 입성했다.
그는 “화장품을 일곱 가지나 쓴다”며 남다른 자기관리 면모를 보였고, 동안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미스터 권은 선박 설계 엔지니어로, 일주일 내내 헬스를 즐긴다는 강철 체력의 소유자다.
그는 “에너지 넘치는 성격의 사람을 좋아한다”며 밝고 건강한 연애를 꿈꾼다고 했다.
또한 ‘형사 비주얼’로 주목받은 미스터 나는 실제로는 미식축구 선수 출신 증권맨이었다.
그는 “생긴 것과 다르게 해삼, 멍게, 닭발을 못 먹는다”고 밝혀 반전을 선사했다.
그 외에도 초파리 연구자이자 은행 실무자, 기타를 연주하는 인간 데이터베이스 미스터 윤,
부산에 아파트 두 채를 소유한 구조요원이자 마케팅 전략가 미스터 제갈,
발레리노 출신 수입차 영업사원 미스터 한까지.
이들의 이력은 방송을 보는 이들에게 단순히 매력을 넘어 ‘사람 자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질문들
Q.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솔로민박 편은 언제 방송됐나요?
📌 2025년 7월 31일,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되었습니다.
Q. 미스터 김이 손을 떤 이유는 무엇인가요?
📌 긴장 때문이었고, 그는 “순진함의 표현”이라고 말하며 귀여운 해명을 했습니다.
Q. 첫인상 선택 결과,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여성은 누구였나요?
📌 23기 옥순이 총 3표를 받아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Q. 미스터 강의 직업과 특징은 무엇인가요?
📌 회계사이며 자기관리에 철저하고, 동안 외모가 인상적입니다.
Q. 자기소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발언은?
📌 25기 옥순의 “유기농 라이프를 함께할 사람을 찾고 있다”는 말이 독특한 진심으로 다가왔습니다.
마무리하며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의 ‘솔로민박’은 단순한 연애 예능 그 이상이었다.
낯선 공간, 처음 만난 사람들, 그리고 진심을 담은 자기소개는 시청자들조차 스스로의 관계를 돌아보게 만든다.
첫인상이라는 짧은 순간이 얼마나 많은 감정을 흔드는지, 어떤 스펙도 감정을 대신할 수 없다는 사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다음 회차에선 어떤 관계가 더 가까워지고, 어떤 마음이 엇갈릴까.
그 설렘을 안고, 우리는 또 목요일 밤을 기다리게 된다.
방송 시간: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SBS Plus·ENA 동시 방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