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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의 자신감 선언, 무대를 넘어선 도전의 각오
무대를 뜨겁게 달군 장면은 단연 박서진의 일본어 멘트와 선전포고였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일본 TOP7 긴장하세요. 박서진이 갑니다.”
이 짧은 말 속에는 단순한 각오를 넘어선 무게가 담겨 있었다.
그는 외모에 대한 자신감까지 유쾌하게 덧붙이며 “한 달이면 우리도 충분히 잘생겨질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 속에는 승부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팀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 있었다.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는 퍼포먼스와 보컬, 감정 표현까지 모두 정제해 준비하고 있었다.
진해성과 김준수, 무대 위에서 꽃피운 반전의 매력
‘김다현을 이겨라’ 미션에 도전한 진해성과 김준수의 무대는 상반된 스타일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해성은 복고 감성이 묻어나는 ‘체리핑크맘보’를 선택해 맘보댄스와 함께 분위기를 살랑살랑 이끌었고,
김준수는 ‘슬픈 인연’을 통해 한국적 정서를 담은 절절한 감성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두 무대 모두 설운도의 칭찬을 끌어냈으며, 단순한 기술을 넘어 자신만의 색깔과 감성으로 노래를 해석하는 역량을 증명했다.
김다현은 대만 가수 등려군의 곡 ‘공항’을 일본어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무대 위의 신뢰를 다졌다.
그 무대는 국경을 넘는 감동의 대표 사례로 남았다.
박서진과 신성의 ‘오빠’ 무대, 트로트의 틀을 깬 도전
이날 ‘형제 듀엣’으로 나선 박서진과 신성은 예상을 깨는 선곡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왁스의 히트곡 ‘오빠’를 트로트 스타일로 재해석한 이들은 중독성 강한 안무와 유쾌한 연출로 무대를 유쾌하게 물들였다.
‘퍼포박 오빠’라는 별명을 얻은 박서진의 춤은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난 신선한 시도였다.
관객은 웃음과 박수를 보냈고, 이는 트롯 무대가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도 얼마든지 가능함을 입증했다.
신성과의 합은 마치 형제 같은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이는 무대에 진정으로 몰입하는 이들의 태도를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마이진을 이겨라’, 에녹의 감성 폭발 무대
에녹은 마이진과의 대결에서 음악적 표현력과 언어 감각을 동시에 증명했다.
일본곡 ‘다시 만나는 날까지’를 일본어로 소화하며 감정선을 촘촘하게 이어갔고,
그의 섬세한 음색은 듣는 이의 감정을 움직이기에 충분했다.
마이진 역시 설운도가 작곡한 ‘안오네’로 탄탄한 성량을 뽐내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무대는 마치 두 감성 장인이 음악으로 대화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관객들은 박수를 넘어서 ‘공감’으로 화답했다.
‘전유진을 이겨라’, 웃음 속 진심이 엿보인 순간
전유진과 박서진의 대화는 방송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였다.
박서진이 “내가 왜 해요”라며 대결을 거부하자, 현장의 분위기는 한층 더 화기애애해졌다.
그러나 곧 이어진 전유진의 경험담은 대결을 넘어선 위로였다.
“처음엔 일본 관객들이 무표정해서 긴장했는데, 나중엔 조용히 울더라.”
그 말은 단순한 경험의 공유가 아닌, 다음 주자에게 전하는 배려이자 조언이었다.
전유진은 그날 무대에서 디바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주며 무대를 장악했고,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를 통해 에너지와 표현력의 정점을 찍었다.
한일가왕전2를 기다리는 팬들의 열띤 반응
모든 무대가 끝난 후, 박서진은 “하루라도 빨리 만나서 대결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 말에는 단순한 자신감이 아닌, 준비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확신과 열망이 녹아 있었다.
진해성은 “대한민국 TOP7 파이팅!”을 외치며 단결력을 과시했고, 팬들은 그 목소리에 열띤 응원을 보냈다.
댓글창과 커뮤니티에는 “현역 TOP7, 기대된다”, “비주얼도, 실력도, 이제는 세계 무대까지!”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넘쳤다.
이제 남은 건 한 달 후, 그 무대가 어떤 감동과 놀라움을 전해줄지 지켜보는 일뿐이다.
❓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A)
Q. ‘한일가왕전2’는 무엇을 위한 방송인가요?
A. 한국과 일본의 현역 트로트 가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특별 프로젝트로, 글로벌 음악 교류의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Q. 방송 날짜는 언제였나요?
A. MBN ‘한일톱텐쇼’ 57회는 2025년 7월 15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영되었습니다.
Q. 가장 높은 시청률은 어느 정도였나요?
A.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5.6%, 전국 평균 시청률 4.7%를 기록했습니다.
Q. 박서진이 보여준 일본어 인사 내용은?
A.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일본 TOP7 긴장하세요. 박서진이 갑니다.”라고 인사하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Q. 다음 방송은 언제인가요?
A. ‘한일톱텐쇼’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됩니다.
📝 마무리하며
‘한일가왕전2’는 단지 경연이 아니다.
이 무대는 국경과 언어, 장르의 벽을 넘어 음악으로 연결된 사람들의 이야기다.
무대 위에서 땀과 진심으로 노래하는 이들이 있기에, 우리는 그들의 노래에 감동하고, 함께 웃으며, 기다릴 수 있다.
앞으로 펼쳐질 그들의 무대가 더욱 기대된다.
다음 주 화요일 밤, 또 하나의 감동을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