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수수료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치열했던 파이널, 세 개의 크루가 맞붙다
이번 파이널에는 호주팀 에이지 스쿼드(AG SQUAD), 미국팀 모티브(MOTIV), 일본팀 오사카 오죠 갱이 무대에 올랐다. 각국을 대표하는 크루답게 세 팀 모두 강한 개성과 탄탄한 실력을 앞세워 우승 트로피를 향한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심사위원으로는 박진영, 마이크 송, 알리야 자넬, 사위티가 자리했다. 댄스 업계의 레전드와 세계적 퍼포머들이 모인 자리답게, 평가는 냉정하되 진심이 담겨 있었다. 각 팀의 무대는 단 두 번의 기회로 결정되는 운명적인 승부였다.
1라운드: OST 미션 – 음악과 춤의 감정 충돌
첫 번째 미션은 대중이 사전 투표로 선택한 OST 곡 중 하나를 골라 무대를 꾸미는 방식이었다.
에이지 스쿼드는 ‘SASS’에 맞춰 에너지 넘치는 군무를 선보였다. 박진영은 “기대 이상”이라며, 그들이 단점을 보완하고 매회 진화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모티브는 ‘Always a Good Time’을 통해 팀워크 중심의 무대를 구성했다. 그루브가 살아 있었고, 크루 간의 유대감이 자연스럽게 전달되었다. 사위티는 “정확도와 사랑이 함께 느껴진 무대였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사카 오죠 갱은 ‘CHAMPION’을 선택했다. 등장부터 강렬했다. 헬멧을 쓴 채 무대에 올랐고, 이를 벗어던지며 시작된 퍼포먼스는 파워와 감정이 동시에 폭발하는 순간이었다. 사위티는 “기절할 뻔했다. 재능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갖춘 팀”이라고 극찬했다.
2라운드: 크루 아이덴티티 – 본연의 색을 입다
두 번째 미션은 ‘크루 아이덴티티’를 주제로, 각 팀이 지닌 색깔과 정체성을 최대한 드러내야 하는 과제였다.
에이지 스쿼드는 보라색 의상으로 등장해 강렬한 에너지와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리더 카에아는 “이 무대는 우리에게 축복”이라며 울먹였다. 현실을 잊게 하는 퍼포먼스에 객석에서도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다.
모티브는 루즈한 스트리트 의상으로 여유롭고 힙한 무드를 연출했다. 리더 말리는 “우리가 만든 역사 위에 계속 나아가겠다”는 말로 10년의 여정을 짧고도 강렬하게 요약했다.
오사카 오죠 갱은 빨간색 의상으로 등장해 오사카라는 도시의 혼을 그대로 무대 위에 펼쳤다. 무대가 끝난 후, 리더 이부키는 눈물을 흘렸다. 그것은 단순한 감동이 아니라, 모든 감정과 시간의 총합이었다.
심사평: 무대를 넘어 마음을 움직이다
가장 인상 깊은 장면 중 하나는 박진영의 평가였다. 그는 오사카 오죠 갱의 무대를 본 뒤 “다른 팀 무대는 신났지만, 이 무대는 이상하게도 신나지 않았다. 너무 감동적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죠 갱은 개성이 너무 강해서 하나로 뭉치기 어려울 줄 알았지만, 각각의 개성이 그대로 살아 있으면서도 하나의 팀으로 보였다. 오사카라는 도시 자체가 느껴지는 무대였다. 이건 춤 이상의 무언가였다”고 덧붙였다.
관객석의 응원도 뜨거웠다
이날 파이널에는 특별한 얼굴들도 자리했다. 트와이스의 모모와 지효가 관객석에 앉아 오사카 오죠 갱을 응원했다. 특히 모모는 크루 멤버 하나의 친동생으로, 가족의 일원으로서 누구보다 진심 어린 눈빛을 보냈다.
또한 제로베이스원 멤버들, AB6IX의 이대휘, 최예나, 배우 박성웅·천우희·한예리, 댄서 바다, 미나명 등 다채로운 인물들이 자리를 채웠다. 현장은 그야말로 하나의 축제였다.
결과 발표 – 눈물과 환호가 교차한 순간
최종 결과 발표는 마치 영화의 클라이맥스 같았다. 3위는 미국팀 모티브, 2위는 호주팀 에이지 스쿼드, 그리고 대망의 1위는 일본팀 오사카 오죠 갱에게 돌아갔다.
리더 이부키는 “이건 저희의 청춘이에요”라며 눈물을 글썽였고, 멤버 쿄카는 “미도리즈 없이는 불가능했어요. 이 무대는 우리 모두의 챔피언 로드입니다”라고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에이지 스쿼드 리더 카에아도 “우승은 놓쳤지만 평생의 우정을 얻었다”며 경쟁이 아닌 연대의 의미를 되새겼다. 결과 이상의 이야기가 가득했던 밤이었다.
❓ 사람들이 자주 묻는 질문
Q. ‘월드 오브 스우파’ 파이널은 언제 방송되었나요?
📌 2025년 7월 22일, 생방송으로 진행되었습니다.
Q. 우승한 크루는 어디 팀인가요?
📌 일본팀 오사카 오죠 갱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Q. 오사카 오죠 갱의 무대가 인상적이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 감정과 지역 정체성이 녹아든 퍼포먼스로, 한 명 한 명의 개성이 살아 있으면서도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Q. 심사위원으로는 누가 참여했나요?
📌 박진영, 마이크 송, 알리야 자넬, 사위티가 파이널 무대를 심사했습니다.
Q. 응원 온 유명 인사들은 누구인가요?
📌 트와이스 모모·지효, 제로베이스원, AB6IX 이대휘, 최예나, 배우 박성웅·천우희·한예리, 댄서 바다 등이 현장을 찾았습니다.
마치며 – 춤 그 너머의 진심을 본 밤
‘월드 오브 스우파’ 파이널은 그 자체로 하나의 이야기였다.
승패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한 크루들, 그리고 그 여정을 지켜본 시청자들이 함께 만든 무대였다.
오사카 오죠 갱의 우승은 단순한 결과가 아니었다. 춤의 영역을 넘은 예술, 감정, 그리고 사람 사이의 진심이 만들어낸 승리였다.
이제 이 무대는 끝났지만, 이들이 보여준 춤의 길은 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