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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에스콰이어’ 4회, 악인을 무너뜨린 정의의 설계자
지난 8월 1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4회는 단순한 법정 드라마의 틀을 넘어섰다.
이날 이진욱이 연기한 윤석훈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이 절로 떠오를 만큼, 악인에게 그가 저지른 고통을 되돌려주는 전략을 선보였다.
시청률은 수도권 9%, 전국 8.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10.2%까지 올랐다.
시청자들은 단순히 극적인 전개 때문이 아니라, 준비된 정의의 힘이 어떻게 발휘되는지 목격하며 짜릿함을 느꼈다.
사건의 시작, 의뢰인과의 위험한 거래
이날 에피소드에서 윤석훈은 펀드 회사 대표 최철민(도상우 분)의 개인 송무를 맡게 된다.
그 의뢰 건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었다. 아동학대 의혹이 불거져 회사 이미지에 타격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최철민은 가정부와의 분쟁을 “조용히” 해결해달라고 요구했다.
표면적으로는 이미지 관리였지만, 사건의 성격상 숨겨진 진실이 있음을 직감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시청자는 이 시점부터 이미 ‘법’과 ‘도덕’, ‘이익’이 뒤엉킨 복잡한 사건이 전개될 것을 예감했다.
충격적인 증언, 그리고 반전의 전과 기록
강효민(정채연 분)은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가정부를 직접 찾아간다.
그녀는 아이의 몸에서 반복적으로 발견된 학대 흔적과, 이를 감추기 위해 의사를 집으로 불러 치료를 했다는 끔찍한 증언을 듣게 된다.
그러나 상황은 곧 복잡해졌다. 가정부가 협박 문자와 함께 금전을 요구했으며, 사기·절도 전과가 있는 상습범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이 반전은 시청자로 하여금 누구의 말도 쉽게 믿을 수 없는 혼돈의 상태로 몰아넣었다.
삼자대면, 가혹한 몰아붙이기
윤석훈은 삼자대면 자리에서 평소보다 날 선 태도를 보였다.
그는 가정부에게 명예훼손, 무고, 모욕죄 가능성을 조목조목 제시하며 심리적으로 압박했다.
결국 가정부로부터 허위 신고를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받아내며, 형식적으로 사건은 봉합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 과정은 강효민에게 깊은 실망감을 안겼다. 피해 아동이 위험에 처했을 가능성을 외면한 듯 보였기 때문이다.
윤석훈의 숨은 의도
강효민이 직접 최철민을 신고하겠다고 나서자, 윤석훈은 자신의 진짜 의도를 드러냈다.
최철민이 분노를 통제하지 못하는 성향임을 확인했고, 잘못 자극하면 아이가 더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
그렇기에 겉으로는 가정부를 몰아붙이는 듯한 전략을 취했지만, 실제로는 시간을 벌고 있었다.
이 장면은 ‘정의의 구현’이 단순한 감정 표출이 아니라, 치밀한 계산과 시나리오 위에서 이루어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
폭발한 분노와 계획된 응징
그러나 모든 계획이 끝난 듯 보일 때, 최철민의 전화가 걸려왔다.
딸이 잠시 외출한 사이 경찰이 출동했고, 윤석훈이 폭행 여부를 묻자 최철민은 “이미 알지 않느냐”는 비열한 대답을 남겼다.
아이의 처참한 상태를 직접 목격한 윤석훈은 더 이상 감정을 억누르지 않았다.
“너 같은 놈도 부모가 되는데…”라는 말과 함께 날린 주먹은, 시청자의 가슴까지 후련하게 만들었다.
후견인의 등장과 반전
그 순간, 최철민의 후견인이 등장하면서 상황은 일촉즉발의 위기로 변하는 듯했다.
하지만 곧 이 모든 것이 윤석훈의 큰 그림이었음이 밝혀졌다.
그는 이미 후견인에게 최철민의 자금 횡령 정보를 전달해 두었고, 이를 leverage 삼아 최철민을 무너뜨렸다.
결국 최철민은 자신의 폭력성과 범죄가 부메랑처럼 돌아오며 처참하게 무너졌다.
보호받아야 할 존재를 위한 정의
4화의 엔딩은 단순한 ‘사이다 전개’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
아이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또 다른 피해를 막기 위해, 윤석훈은 감정과 이성을 모두 사용했다.
악인은 결국 자신의 죄와 맞닥뜨리며 몰락했고, 시청자는 철저히 준비된 정의의 힘을 목격했다.
이는 드라마 속 허구이지만, 현실에서도 우리가 지향해야 할 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든다.
❓ 사람들이 자주 묻는 질문
‘에스콰이어’ 4회는 언제 방송되었나요?
👉 2025년 8월 10일, JTBC 토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영되었습니다.
4화에서 다룬 사건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 펀드 회사 대표 최철민이 연루된 아동학대 의혹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윤석훈의 치밀한 전략이 핵심입니다.
윤석훈이 가정부를 압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시간을 벌고, 진짜 가해자인 최철민을 무너뜨리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었습니다.
최철민은 어떻게 무너졌나요?
👉 후견인에게 자금 횡령 정보를 전달해 그를 압박했고, 결국 법적·사회적 몰락을 맞았습니다.
시청률은 얼마나 나왔나요?
👉 수도권 9%, 전국 8.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습니다. 순간 최고는 10.2%였습니다.
📌 짧은 하이라이트 요약
- 치밀한 전략으로 악인을 무너뜨린 윤석훈의 통쾌한 한 방
- 가정부와의 삼자대면, 서약서 작성으로 시간 벌기
- 아이를 위한 숨겨진 계획과 의도
- 최철민의 폭력성과 비열함이 드러난 전화 장면
- 후견인을 통한 완벽한 응징 시나리오 완성
다음 주 방송에서는 또 어떤 사건과 전략이 펼쳐질까.
‘에스콰이어’가 보여주는 정의의 모습은 점점 더 흥미로워지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속에서, 선과 악의 경계가 얼마나 치밀하게 설계될 수 있는지를 계속 목격하게 될 것이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 이 정의의 드라마는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