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콰이어 2회 리뷰 및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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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콰이어’ 2회, 정의를 넘어 마음을 치료한 변호사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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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2회는 단순한 법정 승부를 넘어서, 시청자의 감정선을 자극한 정서적 공감의 정점을 보여주었다.
이진욱, 정채연, 이학주가 연기하는 송무팀 변호사들은 의뢰인의 법적 권리뿐만 아니라 삶의 회복과 존엄까지 지켜주는 조력자로 활약하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사건 하나가 단지 소송 그 자체로 끝나지 않고, 사람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점에서 이번 회차는 의미가 남다르다.
이야기는 조용히 시작됐지만, 마지막까지 긴 여운을 남겼다.


의료 실수로 인한 손해, 감정과 법리 사이에서 균형을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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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에피소드의 핵심 사건은 불임 가능성을 안고 고환암 수술을 준비하던 남성 박기범(이해운 분)이 병원의 실수로 인해 정자 보관에 실패하게 되면서 벌어진 소송이다.
병원은 이에 대해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의료기기 파손을 문제 삼으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처음에는 마음을 닫았던 박기범이지만, 윤석훈(이진욱 분)의 “저희는 도그마에 갇힌 법률 기술자가 아닙니다. 조력자가 되어드리죠”라는 말에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그 순간부터 이 소송은 단순한 ‘승패’의 문제가 아닌 ‘복원’과 ‘이해’의 과정이 되었다.


강효민의 집요함, 감정의 언어를 법정 전략으로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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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민(정채연 분)은 사건의 본질을 단순한 사실 관계 이상으로 끌어올린 인물이다.
면담 중 무심코 흘러나온 박기범의 말 속에서 상대 측에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협상의 핵심 열쇠를 발견한 것이다.
그녀는 그것을 단순히 전략으로만 쓰지 않고, 박기범 부부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내는 진심의 논거로 삼았다.
이런 접근은 법정 전략으로서 매우 이례적이지만, 그만큼 감정적 공감의 효과는 컸다.


법정이라는 무대, 세 명의 변호사가 펼친 치밀한 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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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훈은 의료단지 확장 계획 중 여론에 민감해진 병원 측의 심리를 파악했고,
이를 바탕으로 기자에게 의도적으로 정보를 흘리는 전략적 플레이를 설계했다.


이진우(이학주 분)는 그 뜻을 읽고 빠르게 움직였으며, 결과적으로 기자의 법정 출입은 병원 측을 강하게 압박하는 도화선이 되었다.
법정에 등장한 기자의 존재는 단순한 인물의 등장이 아니라, 여론이라는 무형의 무기를 시각화한 상징적 장면이었다.


5억 원 배상 요구, 허세가 아닌 현실적인 절박함의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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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훈이 법정에서 주장한 배상금은 무려 5억 원.
병원 측은 즉각 반발했지만, 그 금액은 박기범 부부에게 있어 단순한 숫자가 아닌 삶의 희망과 인간 존엄의 상징이었다.
그들은 그저 금전을 원한 것이 아니라, 상처받은 시간과 무너진 미래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이었다.
이 진심이 전해졌기에 방청객들의 눈시울이 붉어졌고, 재판장도 그 감정을 외면하지 못했다.


사랑을 되찾기 위한 싸움, 그 너머의 인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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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박기범의 아내가 화상으로 인해 삶의 의지를 잃은 상황에서, 아이를 통해 다시 삶을 붙잡고 싶어 했다는 이야기가 밝혀지던 순간이었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히 슬픈 사연이 아닌, 삶과 죽음 사이에서 사랑으로 버티는 인간의 본질을 보여주는 강력한 드라마적 장치였다.


법정 드라마이면서도 감성 멜로드라마처럼 눈물이 흐르던 이 장면은, 진심이 가진 힘을 극적으로 표현해냈다.
그 울림은 드라마 속 인물들을 넘어, TV 앞의 시청자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송무팀의 합, 변호를 넘은 인간적인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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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병원 측은 먼저 합의를 제안하며 물러섰고, 송무팀은 박기범 부부가 요구한 핵심 배상 조건을 그대로 받아들이게 만들었다.
윤석훈은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이 상황을 주도했고, “소송은 덜 다치는 사람이 이기는 겁니다”라는 말은 법정의 진짜 승패 기준을 명확히 보여준 한 마디였다.
강효민의 집요함, 윤석훈의 통찰력, 이진우의 실행력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빚어낸 완벽한 팀워크였다.
이 한 회차만으로도 세 인물은 충분한 신뢰를 시청자에게 심었다.


강효민의 변화, 그리고 윤석훈과의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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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마무리된 뒤, 탕비실에서의 짧은 대화가 또 하나의 여운을 남겼다.
강효민은 자신의 가정사를 알고 태도를 바꾼 남자친구에게 상처받은 경험이 있었다.
그녀는 조심스럽게 윤석훈에게 “박기범 같은 상황이라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 같아요?”라고 묻는다.


그 순간 윤석훈은 부담스럽지 않게,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게 그녀를 웃게 하는 답을 건넸고,
“박기범 씨 사건, 잘했어요.”라는 한 마디로 진심 어린 동료애와 인정을 전했다.


❓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내용 정리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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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드라마 ‘에스콰이어’ 2회에서 다룬 주요 사건은 무엇인가요?

👉 고환암 수술을 앞두고 정자 채취를 했으나 병원 측의 실수로 정자가 파괴된 사건을 다루었습니다.

2. 윤석훈 변호사의 전략은 어떤 점에서 인상적이었나요?

👉 병원의 여론에 민감한 점을 이용해 기자를 법정에 끌어들이는 등 심리적 압박을 통해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었습니다.

3. 강효민은 어떤 방식으로 협상력을 키웠나요?

👉 의뢰인의 대화 속 감정과 의미를 놓치지 않고 파고들어, 병원 측에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핵심 정보를 도출해냈습니다.

4. 최종 결과는 어떻게 되었나요?

👉 병원 측이 소송을 포기하고, 의뢰인의 요구 조건을 전부 수용하는 합의로 마무리되었습니다.

5. 다음 회차 방송일은 언제인가요?

👉 ‘에스콰이어’ 3회는 8월 9일 토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됩니다.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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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콰이어’는 단순한 법정 드라마를 넘어, 인간의 상처와 회복을 함께 다룰 줄 아는 드라마다.
이번 2회는 그 가능성을 확실히 보여준 회차였으며, 변호란 단어 속에 담긴 진정한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앞으로 송무팀 세 사람의 관계 변화와 다음 사건의 전개가 더더욱 궁금해진다.
감성과 이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드라마, ‘에스콰이어’는 지금 제대로 물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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