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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방울의 얼굴, 상상 그 이상이었다
소희(김다솜 분)의 납치는 예상 가능했지만, 범인의 정체는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쥐방울이라는 끔찍한 이름 아래 숨겨져 있던 인물은 바로 부녀회장의 아들 태훈(장재호 분). 이웃의 모범생이자 조용한 청년으로 여겨졌던 인물의 실체가 드러나는 순간, 시청자는 스크린에 붙잡혔다.
태훈은 소희를 납치한 뒤, 그 앞에서 서슴없이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내가 쥐방울이야. 널 죽일 거야.” 이 한 마디로 드라마는 서늘함을 넘어서 공포의 감각으로 전환된다.
소희는 눈앞의 죽음 앞에서도 끝까지 엄마로서의 본능을 포기하지 않는다.
“난 죽을 수 없어. 난 엄마니까.” 소리 없는 울부짖음, 그 대사는 드라마를 단순한 스릴러가 아닌 감정의 깊이를 담은 휴먼 드라마로 격상시킨다.
리본맨의 그림자, 진범은 누구인가
한편, 902호 강윤주(이화겸 분)의 실종은 단순한 납치가 아니었다.
그녀의 시신이 발견되며 충격은 배가됐다. 현장에 남겨진 것은 바로 리본맨의 살해 수법. 정확하게 묶인 붉은 리본의 매듭은 과거 미리(이시영 분)의 친구 지은의 사건과 연결되며, 시청자에게 익숙한 악몽을 다시 꺼내 보여준다.
10년간 자취를 감췄던 리본맨이 돌아온 것일까. 혹은 태훈은 그의 모방자일 뿐일까.
이 단서 하나로 이야기는 다시 혼란 속으로 빠져든다. 확실한 건 단 하나, ‘쥐방울’이라는 이름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것.
탐정단 4인방, 진실의 문턱에 서다
미리, 경자, 지현은 여전히 고군분투 중이다.
비 오는 밤마다 나타나는 변태가 동 대표라는 사실을 밝혀냈지만, 그는 진짜 쥐방울이 아니었다. 오히려 부녀회장은 그 사실을 부정하며, 집값이 떨어질까봐 진실을 감췄다.
극의 무게 중심은 탐정단에게 점점 더 쏠린다.
가볍게 시작했던 이들의 호기심은 어느새 목숨을 건 추적이 되었고, 감정의 선도 함께 옮겨가고 있다.
우정, 정의감, 그리고 인간적인 연대.
이 드라마가 말하고자 하는 진짜 메시지는 어쩌면 ‘범인을 찾는 과정’ 그 자체일지도 모른다.
엄마 소희의 고군분투, 아이 율의 시간은 멈췄다
소희가 납치된 상황에서, 아이 율은 병상에 누워 있다.
수술을 앞두고 있지만, 엄마는 오지 않는다. 시간을 다투는 상황 속에서 미리는 무언가 이상함을 감지한다.
“이건 우연이 아니야.” 그녀의 직감은 한 치의 오차도 없다.
태훈의 집 앞에서 발견한 소희의 흔적. 이 장면은 마치 퍼즐 조각이 마지막으로 맞춰지는 순간처럼, 긴장의 끈을 끊임없이 당긴다.
시청자 반응 – ‘쥐방울’ 연기, 미친 존재감
7화가 방송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쥐방울 너무 소름 돋아요”, “이시영 연기력 미쳤다”, “미리 탐정력만 믿고 간다”, “진짜 리본맨은 따로 있는 거 아냐?”, “이렇게 재미있는데 딱 10부작이라니 아쉽다” 등 수많은 실시간 댓글이 등장했다.
특히 장재호 배우의 소름 돋는 빌런 연기는 극찬을 받았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얼굴, 말투의 리듬, 눈빛 하나까지. 그는 악역의 존재감을 강하게 각인시켰다.
❓ 시청자가 자주 묻는 질문
‘살롱 드 홈즈’ 7화에서 쥐방울은 누구인가요?
👉 부녀회장의 아들, 태훈(장재호 분)입니다. 평범한 모범생으로 알려졌지만 실상은 살인마였습니다.
리본맨은 다시 등장한 건가요?
👉 강윤주의 시신에서 리본맨의 살해 수법과 동일한 매듭이 발견되어, 그가 돌아왔거나 모방범이 존재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소희는 왜 납치되었나요?
👉 소희는 쥐방울이 902호에서 나오는 장면을 목격했고, 이후 표적이 되어 납치당했습니다.
율의 상태는 어떤가요?
👉 율은 수술을 앞두고 있으며, 소희가 납치된 상태라 매우 위급한 상황입니다.
‘살롱 드 홈즈’는 어디에서 볼 수 있나요?
👉 매주 월·화 밤 10시에 ENA 채널에서 방송되며, 쿠팡플레이에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 진짜 범인은 아직 숨어 있다
‘쥐방울’이라는 이름은 드디어 실체를 드러냈지만,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리본맨이라는 더 깊은 어둠의 존재가 드라마 위를 어른거리고 있고, 진실은 여전히 그 너머에 있다.
무섭지만, 눈을 뗄 수 없다.
긴장과 감동, 추리와 감성. ‘살롱 드 홈즈’는 이 모든 것을 단단히 쥐고 시청자를 끌고 간다.
다음 주, 또 어떤 반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이 드라마, 결말이 두렵다. 동시에, 너무도 궁금하다.
📺 ENA ‘살롱 드 홈즈’는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 OTT는 쿠팡플레이.
🎭 놓치지 마세요. 진짜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