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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을 뜨겁게 달군 무대,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특별한 대결의 기록
2025년 8월 14일 밤, TV조선의 대표 트롯 예능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전혀 다른 온도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기획된 ‘한일 미스터트롯 대격돌 2탄’이 방송된 이날,
단순한 예능 이상의 울림과 긴장감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양국의 감성과 예술을 진심으로 소통한 무대들이 연이어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4.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모든 채널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5.4%까지 치솟았고,
‘사콜 세븐’은 15주 연속 목요일 예능 최강자라는 타이틀을 재확인시켰다.
김용빈 vs 시마 유우키, 자존심이 부딪힌 챔피언전
대결의 시작은 묵직했다.
1라운드의 마지막 무대는 ‘미스터트롯3’의 진(眞) 김용빈과
‘미스터트롯 재팬’의 진(眞) 시마 유우키의 맞대결이었다.
김용빈은 심수봉의 ‘비나리’를 선곡해,
단단한 감성과 절제된 힘을 무대 위에 꾹꾹 눌러 담았다.
평단과 관객 모두 “김용빈이 곧 하나의 장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에 맞선 시마 유우키는 타니무라 신지의 명곡 ‘스바루’를 열창했고,
“비록 가사를 모른다 해도 그 감정은 고스란히 전해졌다”는 김용빈의 말처럼
그 역시 진심을 다한 무대로 관객의 가슴을 울렸다.
결과는 93 대 90, 단 3점 차.
김용빈은 아슬아슬한 승부 끝에 팀 코리아의 명예를 지켜냈다.
감성 vs 퍼포먼스, 유닛전의 팽팽한 대결
2라운드는 세 명씩 짝지은 유닛 대결로 진행됐다.
서로 다른 개성과 감정선이 맞부딪히며, 무대는 점점 더 다채로운 색을 입었다.
손빈아, 춘길, 박지후로 구성된 한국 유닛은
이승철의 ‘서쪽 하늘’을 선택해 섬세한 감정선과
단단한 화음으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세 사람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순간, 한국 트롯의 정통성과 감성이 고스란히 전달되었다.
반면, 일본 유닛은 완전히 다른 색깔로 무대에 올랐다.
시마 유우키와 마사토는 일본 애니메이션 팬이라면 누구나 아는
‘잔혹한 천사의 테제’를 경쾌하게 소화해냈고,
역동적인 무대 구성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젊은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 라운드의 승리는 팀 재팬이 차지했지만,
무대는 그 자체로 ‘문화 교류’의 장이자, 음악으로 마음을 나누는 공간이 되었다.
국경을 넘은 한 곡 대결, 감정의 교차로
3라운드는 한 곡을 양국 대표가 나누어 부르는 ‘한 곡 대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라운드는 승패 이상의 상징성이 담겨 있었다.
남승민은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원곡자인 미소라 히바리의 일본어 버전 ‘부산코에 카에레’로 불렀다.
그와 맞붙은 일본 측 류타 역시 이 곡을 진지하게 해석해내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결과는 아쉽게도 남승민의 근소한 패배.
이어 김용빈은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를 택했고,
깊은 감성과 완급 조절을 통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으나
마사토에게 3점 차로 다시 한 번 아쉬운 패배를 경험해야 했다.
한 곡으로 두 언어, 두 감정을 표현한 이 무대들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서로의 정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음악적 대화였다.
천록담, 무대 위에서 분위기를 바꾸다
이날의 흐름을 완전히 반전시킨 인물은 미(美) 천록담이었다.
그는 ‘백의민족’을 상징하는 흰 저고리를 입고 무대에 올랐고,
더 체커스의 일본곡 ‘줄리아니 쇼신’을 완벽한 일본어 발음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소화해내며 상대 츠네히코를 압도했다.
이 무대는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진심 어린 퍼포먼스였고,
결과는 16점 차의 압도적인 승리.
단순히 점수 이상의 감동을 남긴 순간이었다.
관객도 출연진도 모두가 숨을 멈추고 몰입했던 무대였다.
손빈아, 각오를 현실로 만든 무대
다음 주자 손빈아는 “목에서 피가 나더라도 반드시 이기겠다”며
강한 각오를 다진 채 시마 유우키와 맞붙었다.
선곡은 엑스 재팬의 ‘TEARS’.
한국 트롯 가수로서 보기 드문 선택이었지만, 그는 이 곡을 전혀 다른 방식으로 소화했다.
고음과 감정을 모두 끌어올린 그의 무대는
단순한 가창을 넘어선 하나의 ‘극’이었다.
결과는 11점 차 승리.
그의 각오처럼, 그는 진짜 ‘1등’으로 올라섰다.
감동은 승부를 넘어, 문화로 남았다
이날의 마지막까지도 승부는 예측할 수 없었다.
그러나 끝내 팀 코리아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자존심을 지켜냈다.
광복절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이긴 한일전은
어떤 스포츠 경기보다도 더 뭉클했고,
어떤 공연보다도 더 아름다운 의미를 남겼다.
무대를 넘나든 서로에 대한 존중,
그리고 음악을 통한 국경 없는 소통은
단순한 예능을 넘어선 ‘문화적 사건’이었다.
❓ 사람들이 자주 묻는 질문
Q. 사랑의 콜센타 한일 트롯 대결은 언제 방송되었나요?
📌 2025년 8월 14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었습니다.
Q. 김용빈과 시마 유우키의 대결 결과는 어떻게 되었나요?
📌 김용빈이 심수봉의 ‘비나리’로 시마 유우키를 3점 차로 꺾고 승리했습니다.
Q. 가장 인상 깊은 무대는 무엇이었나요?
📌 천록담이 부른 ‘줄리아니 쇼신’이 완벽한 일본어 발음과 감동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Q. 방송에서 어떤 문화 교류가 이루어졌나요?
📌 양국 가수들이 서로의 언어로 노래를 부르며 음악을 통한 감정 교류를 선보였습니다.
Q. 다음 회차 방송은 언제 방영되나요?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영됩니다.
📌 짧은 하이라이트 정리
- 김용빈 vs 시마 유우키, 93:90 승리
- 유닛전은 일본팀 승, 감성 vs 퍼포먼스 극대화
- 천록담, 일본곡으로 16점 차 완승
- 손빈아, 엑스 재팬 ‘TEARS’로 짜릿한 승리
- 최종 승자는 팀 코리아
마무리하며
이번 방송은 단순한 예능을 넘어
노래로 마음을 잇고, 감정으로 국경을 허문 시간이었다.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며 준비된 대결이었지만,
결과보다 더 값졌던 건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한 무대였다.
트롯은 국적을 묻지 않는다.
마음으로 부르면, 누구든 그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그 진심이야말로, 이 방송이 전하고자 했던 가장 큰 메시지였다.
📞 사연 신청 및 신청곡 접수: 02-6901-7777
🌐 TV조선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참여 가능합니다.
🎤 당신의 이야기, 다음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