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수수료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미운 우리 새끼’, 사랑과 도전이 담긴 리얼한 일요일 밤
SBS의 장수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가 또 한 번 일요일 밤을 꽉 채웠다.
8월 3일 방송분에서는 김준호와 김지민 부부의 첫 신혼여행기와 함께, 스페셜 MC 이경규의 날카로운 입담, 배정남의 파리 패션쇼 도전기가 이어지며 다양한 감정선을 자극했다.
특히 2049 시청률 3.5%, 수도권 가구 시청률 12.2%라는 수치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날 방송은 웃음, 설렘, 감동, 긴장까지 모두 담긴 ‘종합선물세트’ 같은 시간이었고, 각 장면마다 진심이 느껴졌다.
경주에서 시작된 두 사람만의 시간, 김준호♥김지민의 신혼여행
김준호와 김지민 부부는 결혼 이후 처음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여행지는 유서 깊은 도시 경주.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두 사람은 커플 사진을 찍고 MZ세대 사이에서 유명한 핫플레이스를 돌며 데이트를 즐겼다.
재혼 부부답게 서로를 배려하고 익숙하게 장난치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특히 아직 결혼식 답례품을 준비하지 못했다는 부부의 고민이 공개되며 현실적인 면모도 보여줬다.
하객만 1,200명, 축의금만 해도 1,400명 이상이라는 초대형 결혼식. 김준호는 답례품 예산만 무려 1,200만 원이라고 밝히며 “고액 축의금은 따로 분류해야 한다”며 유지태, 신동엽, 서장훈, 권상우, 이영자 등의 이름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실 부부의 2세 계획, 웃음 속 진심이 담겼다
두 사람은 경주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본격적인 2세 준비를 위해 난임 전문 한의원을 찾았다.
한의사는 김지민의 예민한 성격을 언급하며, “예민한 사람일수록 빨리 아이를 가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임신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진단을 받은 김지민은 다소 긴장한 듯 보였지만, 김준호는 “오늘 헐크 되는 약도 있냐”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전환시켰다.
그의 장난기 가득한 한마디는 곧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도했고, 부부의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는 방송 전반에 긍정적인 기류를 불어넣었다.
2세 준비라는 민감한 주제를 이렇게 편안하게 풀어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두 사람의 성숙함을 반증한다.
신혼 첫날밤, 현실 커플의 대화가 가장 달콤했다
숙소에서 신혼 첫날밤을 보내던 중, 김지민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김준호를 향해 “요즘 얼굴이 날렵해져서 젖어있는 거 보면 섹시하다”며 농담을 던졌다.
이어 “예전엔 뚱보가 젖은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바람피울 것 같이 생겼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준호는 “극찬인데?”라며 뿌듯함을 감추지 않았고, 김지민은 “요즘 너무 잘생겨져서 살짝 불안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 장면은 연출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부부의 일상처럼 다가왔고, 많은 시청자들이 “우리 부부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준호는 “네가 샤워하고 나올 때마다 환장하겠다”고 말하며 특유의 직설적 애정을 표현했다.
결혼이라는 일상의 틀 안에서도 두 사람은 여전히 연애 감정을 유지하고 있었고, 그 모습은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경규, 여전한 입담으로 시청자 포복절도
이날 스페셜 MC로 자리한 이경규는 초반부터 예능 대부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방송은 망하는 프로그램을 보며 자신감을 얻는다”며 특유의 셀프디스를 던져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최애 MC 월드컵’에서 유재석과 신동엽이 결승에서 맞붙자, 결국 신동엽을 선택하며 “제가 지금 어디 나와 있냐”며 센스 있는 입담을 이어갔다.
그의 농담 하나하나는 묘하게 현실적이면서도 재치가 넘쳤고, 분위기를 유연하게 이끄는 능력은 여전했다.
특히 사위 김영찬에 대한 이야기에선 애정이 뚝뚝 묻어났다. “국대 발탁과 2002 월드컵 4강 중 뭘 고르겠냐”는 질문에 “2002는 이미 했으니, 사위가 국가대표가 되는 게 낫다”고 대답하며 사위 사랑을 과시했다.
배정남의 파리 데뷔 도전기, 긴장과 눈물이 교차한 런웨이
모델 배정남은 이번 방송에서 첫 파리 패션쇼 도전에 나섰다.
이상민과 함께 파리에 도착한 그는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고, 헤어스타일부터 왁싱까지 철저히 몸을 다듬었다.
하지만 리허설에서 긴 바지를 밟고, 동선이 꼬이는 등 여러 돌발 상황에 부딪히며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게다가 후배 모델이 그를 ‘50살’로 착각하는 굴욕을 겪으며 초조함이 극에 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본무대에서는 안정적인 워킹과 깊은 눈빛으로 완성도 높은 런웨이를 선보였다.
무대 뒤에서 지켜보던 어머니들은 감탄을 감추지 못했고, 배정남 역시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그 순간을 되새겼다.
그가 보여준 모습은 단순한 도전을 넘어선 ‘자기극복’이었다.
❓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이야기
김준호와 김지민의 신혼여행은 어디로 갔나요?
📌 부부는 경주로 첫 신혼여행을 떠났고, 커플 촬영과 지역 명소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김준호가 언급한 축의금 고액 기부자는 누구였나요?
📌 유지태, 신동엽, 서장훈, 권상우, 이영자 등 다수의 유명인이 언급됐습니다.
2세 계획 관련해서 어떤 장면이 있었나요?
📌 부부는 난임 전문 한의원을 찾아 진단을 받았고, 김준호는 “헐크 되는 한약 있냐”고 농담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배정남의 파리 패션쇼 도전 결과는 어땠나요?
📌 리허설에선 실수를 했지만, 본 쇼에선 긴장을 이겨내고 완벽한 워킹을 선보였습니다.
방송 시청은 언제 하나요?
📌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됩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방송은 단순히 예능적 재미를 넘어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집중했다.
신혼의 설렘, 가족 간의 애정, 그리고 도전 앞의 두려움과 용기까지.
각기 다른 이야기 속에서 우리가 놓쳤던 감정들을 하나하나 떠올릴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웃고, 감동하고, 때로는 뜨끔했던 일요일 밤.
다음 방송도 이토록 다채로운 감정의 향연이 펼쳐지길 기대해본다.
📺 다음 주 일요일 밤 9시, 또 다른 이야기들이 우리를 기다립니다.
지금, 마음속 일요일 밤을 예약해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