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607회 리뷰 및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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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박나래 & 리정 편, 진심이 만들어낸 순간들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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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속 순간은 짧지만, 그 여운은 길다.
지난 8월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그런 울림을 제대로 보여준 회차였다.
박나래는 23년 지기 남사친과의 오래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제주도를 찾았고, 월드 클래스 댄서 리정은 그녀만의 솔직하고 담백한 일상을 공개했다.
한 회 안에 웃음과 감동, 우정과 성장이 다 담겼다.


박나래, 제주도에서 완성한 ‘나 혼자 웨딩’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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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초반부터 시선을 사로잡은 인물은 박나래였다.
그녀는 23년 지기 남사친과의 오래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제주도로 향했다.
도배 마스터를 넘어 이제는 ‘미장’까지 섭렵한 박나래는, 친구의 스튜디오에서 자신만의 ‘첫 작품’을 완성했다.
기초 작업부터 조색까지, 땀을 뻘뻘 흘리며 몰입하는 모습은 그 어떤 장면보다 진지했다.

작업에 함께 참여한 남사친은 박나래 옆에서 묵묵히 힘을 보탰고, 새참도 직접 챙겨주는 모습이 따뜻했다.
기안84는 이 장면을 보고 “낭만적이다”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무려 6시간 동안 진행된 작업 끝에 완성된 컬렉션 1호는 단순한 벽이 아니라, 두 사람의 우정이 새겨진 기록이었다.
완성된 작품을 바라보는 남사친의 얼굴엔 진심 어린 고마움이 묻어났다.


역대급 비주얼, ‘예부랑 룩’으로 웨딩 화보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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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의 진짜 ‘화보쇼’는 그 후부터 시작됐다.
스무 살 시절 “네 웨딩 촬영은 내가 찍어줄게”라는 남사친의 말이 현실이 된 순간.
제주도의 드넓은 해변에서, 박나래는 자신만의 웨딩을 준비했다.
흰 중절모에 슈트, 여기에 “나는 나와 결혼했어요”라는 문장이 더해지자 이른바 ‘예부랑 룩’이 완성됐다.

첫 촬영에선 어색함이 감돌았다. “굉장히 남사스럽네”라는 박나래의 말처럼, 낯설고 민망한 표정이 역력했다.
그러나 프로페셔널한 남사친의 디렉팅이 시작되자 그녀도 어느새 몰입했다.
화보를 확인한 순간, 박나래는 “이탈리아 잡지 같다”며 감격했고, 시청자들도 숨을 멈췄다.

몽환적인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한 비키니 드레스 컷은 최고 시청률 6.9%를 기록했다.
그 순간, 그녀는 개그우먼이 아닌 아티스트였다.
화보에 담긴 것은 비주얼이 아니라 우정이었고, 그 안의 진심이었다.


리정, ‘춤밖에 모르던’ 그녀의 의외의 집콕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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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의 또 다른 주인공은 리정이었다.
무대 위에서 볼 수 없었던 수수한 얼굴, 집에서 반려견 두두와 보내는 일상은 의외로 소박했다.
23살에 독립해 4년 차 자취러가 된 리정은, 자연스럽게 가구에 빠졌고 어느덧 셀프 인테리어 고수가 되어 있었다.
그녀의 손길이 닿은 리정 하우스는 미학적 균형이 살아 있었고, 정돈된 공간이 말해주는 건 삶에 대한 태도였다.

“예쁜 걸 보고 살자”는 그녀의 말은 허언이 아니었다.
정갈한 드레스룸, 감각적으로 배치된 조명, 각진 냉장고 정리.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정반대의 순둥 매력은 시청자에게 리정이라는 사람을 새롭게 알게 해주었다.
집은 그녀에게 또 다른 자아를 마주하게 해주는 장소였다.


노윤서와의 찐우정, 웃음과 취향의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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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정의 집을 찾은 사람은 배우 노윤서였다.
서로의 집 비밀번호를 알고 있다는 이들의 관계는 단순한 친분이 아니었다.
리정이 “자기야~”라고 부르며 반기자, 노윤서도 자연스럽게 리정의 주방을 점령했다.
두 사람은 치즈 매운 볶음 라면과 육회를 함께 먹으며, 일상의 행복을 공유했다.

이들의 식사엔 작은 충돌도 있었다.
감성 플레이팅을 추구하는 리정과 현실적 실용주의를 지향하는 노윤서의 차이는 작지만 컸다.
그러나 그 차이가 둘의 케미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사소한 차이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것이 이들의 진짜 ‘친구력’이었다.


‘소다 팝 챌린지’로 다시 댄서 모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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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가 끝난 뒤, 두 사람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소다 팝’ 챌린지 촬영을 시작했다.
입술 피어싱까지 장착한 리정은 순식간에 댄서 모드로 전환되었다.
카메라 감독이 된 노윤서와 함께 완벽한 호흡으로 댄스 챌린지를 완성했고, 그 장면은 마치 한 편의 뮤직비디오 같았다.
카리스마, 집중력, 그리고 유쾌함이 동시에 묻어나는 순간이었다.

스튜디오에선 전현무, 기안84, 임우일이 ‘저승 보이즈’로 등장해 리정에게 춤을 배우는 장면도 그려졌다.
익살스러운 퍼포먼스와 유쾌한 분위기는 방송의 또 다른 포인트였다.
예능이지만, 예능을 넘어섰다.
이날 방송은 ‘인생을 즐기는 방식’을 각자의 언어로 보여준 하나의 다큐멘터리였다.


❓ 궁금했던 장면, 이건 알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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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왜 제주도로 갔나요?

👉 23년 지기 남사친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제주에서 직접 미장을 배우고 화보를 촬영했습니다.

‘예부랑 룩’이란 무엇인가요?

👉 예비 신랑과 예비 신부를 하나로 표현한 박나래만의 웨딩 화보 콘셉트입니다.

리정은 어떤 반전 매력을 보여줬나요?

👉 무대 밖에선 화장기 없는 자연스러운 모습과 인테리어에 진심인 라이프스타일을 공개했습니다.

리정과 노윤서는 어떤 사이인가요?

👉 서로의 집 비밀번호를 공유할 정도로 가까운 친구 사이이며, 함께 요리하고 춤도 촬영하는 진짜 절친입니다.

최고 시청률이 나왔던 장면은?

👉 박나래가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비키니 드레스를 입고 화보를 찍는 장면에서 6.9%를 기록했습니다.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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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는 혼자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해서 결코 외롭지 않다.
박나래와 리정이 보여준 것처럼, 혼자여도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고, 그 안에서 진짜 ‘나’를 발견해가는 여정이 있다.
이 프로그램이 여전히 사랑받는 이유는 그런 순간들을 조용히 비춰주기 때문이다.
다음 주, 또 어떤 무지개 라이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MBC ‘나 혼자 산다’
📞 방송 관련 문의 및 시청자 의견 접수: MBC 홈페이지 고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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